세계복음화와 모든 민족으로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Lord)이라고 전 세계에 다니면서(Going), 가르쳐(Teaching), 세례를 베풀고(Baptizing) 결국에는 제자를 삼아야(Makine disciples)하는 것이 예수님의 이 땅에 오신 후 우리들 교회에 2000여년동안 면면히 전해져오고 있는 선교 명령이다.
그리고 수많은 순교의 피흘림으로 세계복음화는 이제 그 마지막시대를 향하여 달려 나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제 남아있는 선교의 미완성과업(Unfinished tasks)을 이루기 위해 선교의 주자들은 또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선교사역은 이제 명령 때문이기 보다는 주님께서 보여주시고 말씀해주시고 몸소 행하신 사랑의 표현으로 나아가야 한다. 아직도 흑암가운데 사는 민족과 영혼들에게 빛 되시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나누어야 할 책임이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암울하기만 하다. 점점 선교사 숫자는 줄어들고 선교에 헌신하고자 하는 열정도 식어져 가는 현실가운데 남은 과업(Remained tasks)은 그 어느때보다 힘들고 어렵다. 마지막 한 영혼까지 주님께 인도하기 위해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야 했던 아브라함처럼 우리에게도 오늘 동일한 선교적 부르심이(Calling for missionary)놓여져 있다. "아골골짝 빈들에도 복음들고 가오리다"라는 심정으로 더 많은 헌신된 주의 종들이 나와서 주님의 주권을 세계 만방에 선표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계7:9-10)라고 선언하는 꿈을 꾸며 현실과 싸워 이겨야 한다.
값진 희생을 통해 선교사역했던 선배선교사들의 본을 따라 오늘도 우리는 우리의 편안한 자리를 박차고 나가야 하며, 명예와 권세를 뒤로하고 주님의 우선순위를 나의 우선순위의 첫번쨰 자리에 올려 놓을 때 우리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다.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백배)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마 19:29)
세계모든종족선교회(World Unreached People Missions)는 21세기에 아직도 미전도종족으로 남겨진 최후의 종족에게까지 최우선적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감당하기위해 시작되었다. 지역교회와 개인은 물론 세계교회와 국제단체와의 협력과 연합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임하길 간절히 바라며이 일을 위해 동일한 뜻을 품은 하나님의 사람들과 연합을 기쁨으로 맞이할 것이다.
세계복음화는 이제 무엇을(What)해야하는 시기가 아니라 어떻게(How) 마지막 선교명령을 수행 할 것인가를 놓고 한국교회의 성도들을 섬김으로 WUPM선교회는 선교사역을 감당하고자 한다.
이에 많은 기도와 물질과 관심으로 협력해 주시기를 간절히 당부 드린다.